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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별마로 빌리지 - 최악의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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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리고 혹시 다른사람에게 또 피해가 갈까하는 생각에 영월군청에 민원을 했다.
그런데 답변이 더 황당..이런곳이 건축허가 완료되었단다.
도대체 공무원들 뭐하는 사람인지 이렇게 위험한 건축물을 허가해주고 영업하게 만들고...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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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도 없는 2층. 건축허가 받았냐고 따지니 받았단다. 허참..

이번 여름 친구들 가족들과 같이 휴가를 떠나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여기 저기 뒤져보고 선택한 곳이 별마로 빌지지.
일단 홈피 둘러보고 이리저리 평을 알아보고 물이 좋다고 하여 예약시작.
아직 휴가가 한달이나 남아있어서 무리없이 가장 큰방을 무려 25만원을 주고 예약을 했다. 에어컨도 없는 방을..
우린 어른 6명에 3~9살 아이들 4명.
드디어 휴가 시작.
친구들 가족과 4시간의 운전끝에 도착.
방을 주는데 이건..젠장... 예약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을 준다.
얼마전까지 공사를 한 흔적이 있는 홈피에도 없는 2층을...
자기는 투룸(여기서 투룸은 거실에 방하나.. 쳇) 을 이야기 하지 않았냐. 이것이 투룸이다. 이렇게 우기는 거였다.
다른 방들을 둘러보고 우린 제일 큰방을 예약했는데 무슨소리를 하냐고 했더니 주인 아줌마 하는 말이 제일큰방은 35만원 이란다.
그사이에 10만원이 올랐다.
정말 어처구니 없고 이층방은 비좁고 난간 공사도 안되 아이들 위험하고 해서 환불해달라 했더니 환불도 안해주고 주인 아줌마 하는 소리가 그냥 놀러왔으니 기분좋게 놀다 가란다.
너무 화가나서 한참을 싸웠으나 배째라고 나오고... 정말 아이들만 아니었으면 업어버리고 싶었으나 와이프들이 말려서 참고 그냥 지냈다.
이런곳이 아직도 있다니.... 여행은 즐거웠는데 이넘의 숙소때문에 정말로 화가났다.
절대로 이런곳은 없어져야 될듯 싶다.

이게 건축허가를 다 받았다니.. 영월군청 뭐하는 곳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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