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인들 가족과 함께 뱅갈로 근처의 호수르 골프 클럽으로 여행을 갔다.
금욜 저녁에 출발해서 토욜, 일욜 라운딩하고 일욜 오후에 첸나이로...
원래 난 뱅갈로르로 골프치러 가는것을 싫어한다. 5시간이나 이동해서 골프를 쳐야하는지 의문이...
그러나 이번에는 지인이 주재원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다고 하여 귀국전 환송 여행으로~
집차가 좁아 힘들거 같아 차와 기사까지 붙여서 렌트하여 가족들은 집에서 오후에 출발~ 난 회사일 마치고 저녁먹고 출발~
도착하니 11시.. 맥주한잔 마시고 좀 놀다가 취침.
아침에 기상하여 마담들 먼저 라운딩 나가시고 남자들은 애들 밥먹이고 수영장에서 놀아주고~~
마담들 들어오시고 점심먹고 남자들 라운딩~~
저녁 먹고 술먹고~~ 담날 마담들 새벽 라운딩~ 남자들 애들 밥먹이고 좀 늦게 라운딩~
요렇게 두게임을 치고 점심먹고 첸나이로 돌아왔다.
나름 바빴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았던 여정이었다.
수영장은 인도에서 가본 수영장중 수질이 최고~
첸나이에 가까이 없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골프연습장도 있다. 18홀 앞에 보이는 곳이 숙소이다.
첫 라운딩을 마치고~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석양
첫째날은 나름 선방했다. 버디도 하고... 마눌도 첫날에는 버디를~
버디 부부가 되었다. ㅋㅋ
마지막날의 마담들~
라운딩 전에 찍은 듯...
마눌님 둘째날에는 전반 25오버, 후반 5오버를 치셨단다.
전반만 좀 잘쳤으면 나보다 더 잘쳤을 듯...
마지막 라운딩을 마치고..
일행중 보기플레이어가 첫날 잘 못쳐서 마치막날은 핸디 안잡아주고 스크레치 했더니 아불싸...
싱글해 버렸다. 돈 쫙~~ 빨리고... 표정이 안좋다. ㅋㅋ
전반 10개 후반 16개... 후반에 멘탈 붕괴로 인한 스코어 상승~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이제 제법 수영도 잘하는 율리~
엘리는 밖에 나와서 친구랑 논다는 사실이 너무 즐거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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