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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마지막 밤이다.
나에게 많은 일이 있었던 1년 이었다.
진급도 했고, 만 6년만에 한국에 복귀도 했고...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좋은일도 많았고 슬픈일도 많았다.
어쨌건 큰 문제없이 잘 보낸것 같다.
다가오는 19년에는 더욱더 좋은일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가족들과 수원행궁에서 제야행사에 참석했다.
회사에서 고참하고 이야기 하는데 요즘 참~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가사가 마음에 쏙쏙 들어온다고 했다.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고~"
나도 올해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한해인 것 같다.
내년에는 가족들과 내가 아는 모든 지인들이 건강하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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