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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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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첫 마라톤 코로나가 잠잠해지자 다시 마라톤 시합도 시작되었다. 그래서 다시 마라톤 도전. 망설였는데 한번 해보자는 친구의 요청에 접수했다. 연습을 하는데 예전처럼 달릴 수 없다는 생각이.... 힘들었다. 호홉도 그렇고 무릅도 조금씩 아프고... 한시간 안에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삼고 도전~ 그리고 목표 달성~ 한번도 쉬지않고 열심히 달렸다. 세명중에는 제일 늦게 들어왔으나 최선을 다했기에 미련은 없다. 일년에 한두번 정도 나가며 내 몸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적어도 경기마라톤은 빼먹지 말고 나가기로 다짐했다.
19년 경기마라톤 정말로 오랜만에 마라톤을 참석했다. 확인을 해보니 10년에 밴드 맴버들하고 같은 대회를 마지막으로 뛴 것 같다.인도에서 사는 동안 인도에서도 대회가 있었지만 너무 더워서 차마 엄두가 나지 않았다.그리고 이렇게 한국에 돌아와서 9년만에 참석~같은 맴버였던 석이와 같이 나가기로 마음먹고 참석했다.연습을 해보니 오랜만에 뛰어서 그런지 무릅도 안 좋고... 기록도 역시나...한시간 안에는 무조건 들어오리라 생각하고 연습을 했다.연습을 해보니 기록에 욕심이... 결국 55분을 목표로 설정했고 달성했다.힘들었다. 이제는 예전의 기록을 넘지 못할 것 같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슬프네.. 매년 일년에 한두번씩 참석해야 겠다. ​​힘든 표정이... 안쓰럽다. ​​그래도 이나이 먹고 이정도면 잘 달린 사람에 포함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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