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지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지침 동창이 올려준 글.. 업무상 글을 쓸 일이 있거나 글을 좀 잘 써보고픈 생각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한 번씩들 읽어보길 바란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그립구나.. [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지침] 2003년 3월 중순, 대통령이 4월에 있을 국회 연설문을 준비할 사람을 찾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늘 ‘직접 쓸 사람’을 보자고 했다. 윤태영 연설비서관과 함께 관저로 올라갔다. 김대중 대통령을 모실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대통령과 독대하다시피 하면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다니. 이전 대통령은 비서실장 혹은 공보수석과 얘기하고, 그 지시내용을 비서실장이 수석에게, 수석은 비서관에게, 비서관은 행정관에게 줄줄이 내려 보내면, 그 내용을 들은 행정관이 연설문 초안을 작성했다. 그에 반해 노무현 대통령은 단도직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