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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나이... 무지 덥다.
가뜩이나 전기 사정도 안좋아 사무실 전기가 끊기기 일수...
에어컨이 돌아가는 시간보다 멈쳐있는 시간이 더 길다
사무실 평균 기온이 29~32도...
동기넘은 선풍기가 있어 그래도 시원한데 온지 얼마 안된 나는 땀을 뻘뻘 흘리며 있다.
하루는 못쓰는 종이로 연신 부채질을 하고 있는데 우리 부서 한 녀석이 오더니 불쌍해 보였는지 선풍기 구해준다고 한다.
뭐 그냥 하는 말이겠군... 하고 며칠이 지났는데 오늘 점심먹고 오니 책상에 선풍기 하나가 있다. ^^*
비록 시끄럽고 좀 더럽기도 하지만 이게 어딘가~
너무 기쁘다. ㅋㅋㅋ
조금은 시원한 인도 생활을 할 수 있기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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