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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대충 볶음밥을 해 먹고 기사에게 이야기해서 첸나이 한인성당을 갔다.
우리의 공소만한 초라한 성당...
그래도 꽤 잘 꾸며져 있는것 같다.
미사를 드리고 새로왔다고 앞에 불려나가 인사하고...
교회는 점심을 준다고 하기에 성당도 주려나 내심 기대했는데 안준다 ㅜ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생수를 사고 집에왔는데 딱히 할일도 없다.
기사 집에보내고 점심이나 차려먹어야쥐...
갑자기 기사에게 준 주일급여가 아깝다는 생각이...
밥먹고 올림픽이나 보다가 또저녁 해먹고...
에고고고... 혼자있으니 외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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