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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Song

#music42 싱어게인 -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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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미있게 보고있는 tv 프로그램. "싱어게인"

여기에 나오는 가수 중에서 처음부터 유독 눈에 확 들어오는 30호 가수 이승윤!

오랜만에 맘에드는 가수가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어디있다가 이제서 나온건지... 크게 될 듯 싶다.

 

 

 

 

 

아래는 나무위키 펌 ~

 



1라운드에서 '찐 무명조'에 배정되었다. 무대 전 30호는 "나는 배 아픈 가수다" 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자신의 재능은 재능이 있는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이나 심사위원은 그 말을 듣고 "자신이 그것을 아는 순간부터 시기와 질투는 동경과 선망으로 바뀐다" 라고 얘기했으며 30호는 '그럼 저는 지금부터 동경하는 가수' 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1라운드에서는 박진영의 '허니'를 선곡해 색다른 분위기로 불렀으며 무대가 끝난 후, 이승기의 '(부른 곡의) 장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30호입니다." 라고 재치있는 대답을 하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무대의 결과, 7어게인을 받았으며, 올어게인이 아니지만 별다른 비판 없이 극찬[10]을 받고 무난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누구 없소'를 불러 올 어게인과 극찬을 받아 2라운드로 올라간 63호와 팀이 되어 상대 팀인 도플싱어(10호, 29호)와 대결을 했다. 팀 명은 두 참가자가 각각 1라운드에서 불렀던 곡인 '누구 없소' 와 '허니'를 합친 '누구 허니'.

 

대결을 위해 곡을 정할 때 1990년대를 뽑아 신해철의 '연극 속에서'를 선택했으며 곡을 정하는 과정에서 11살 차이 나는 63호와의 케미가 돋보였다. 무대 전 팀 명을 소개할 때 엇박자의 소개에서 귀여움을 느낄 수 있다. 무대에서는 능숙한 기타 연주, 가창력, 새로운 편곡으로 시작하자마자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대 후에는 신해철의 노래와는 다르지만 원곡의 당돌함이 보인다는 총평을 받았다. 특히 30호 특유의 색으로 풀어낸 도입부는 이해리 심사위원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결과, 6:2로 2라운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상대 팀이 패배하여 한 사람 이상이 탈락할 위기에 놓이자 승리자답지 않게 시무룩한 표정을 짓거나 입을 삐죽 내밀고 머리를 긁적이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다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 대결 상대였지만 동료처럼 친하게 지낸 상대팀에게 정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부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30호에 대해 '겉은 섹시하지만 속은 순수한 청년'이라고 기억하게 되었다. 팬들이 많이 생겼다.

 

무대에서 내려와 대기실로 갈 때 63호는 "무슨 무대에서 웁니까. 이거 전국에 다 나가요" 라며 30호를 위로하기도 했다.

 

이후 이선희 심사위원의 슈퍼 어게인을 통해 결국 10호, 29호 모두가 2라운드에 올라가는 것이 확정되자 한 번 더 울었다.

 

 




 

2라운드에서 '누구 허니' 팀으로 호흡을 맞춘 63호와의 라이벌전으로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을 선곡했다.

 

예상이 가지 않는 선곡과 기묘한 편곡으로 크게 화제가 되고 (12월 4주차 비드라마 검색어 1위, 출연자 화제성 1위) 새로운 팬과 기존 라이트팬을 대거 끌어들인 무대다. 그는 무대 전 "(63호의) 무대를 보고서 긴장감이 아예 사라졌습니다. 저희가 계속 말했던 것은 우리 둘을 분명히 붙일 것이다. 그것은 너무 속상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되는가? 누가 이기든 지든 패배자를 심사위원분들로 만들자. (63호가) 잘했더라구요. 저도 잘하려고 합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무대가 보통이 아닐 것임을 예고했다.

 

30호의 매력은 전 무대들에서도 묻어났지만 이렇게 파격적인 무대는 싱어게인에서 전무후무했다. 기존 오디션들에서 처음 보는 듯한 선곡과 편곡이었고, 힙합 느낌의 창법도 보컬 오디션에선 희귀한 부류. 심사위원들은 선곡을 보자마자 '상상이 안 된다.'라며 기대했고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은 "쟤 뭐야?", 김종진은 "말도 안돼", 김이나는 "이게 뭐야! 나 (심사) 안해!" 라고 놀라며 소리를 지를 정도.

 

무대가 끝난 후 유희열은 "이 음악의 족보가 어디서 왔는가"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방영 후에 '큰 장르들은 보이는데 세부 장르를 규정 짓기엔 헷갈려서 저렇게 말한 것 같다'는 반응이 있었다. 30호의 색이 많이 묻어났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호불호가 극명히 갈려 10호 가수와 유희열에게서 '서태지가 처음 나왔을 때와 비슷한 분위기다'[16] 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이해리와 선미 심사위원은 '기타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심사평을 남겼고, 반면 김이나 심사위원은 '기타가 없었기 때문에 30호 특유의 제스처가 보여 멋있었다. 굉장히 큰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수 있는, 내 생각보다 훨씬 스케일이 큰 가수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희열 심사위원장의 경우 "여기서 한 끗만 올라간다면 서태지와 아이들,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처럼 한국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극찬했고, "특히 칭찬할 점은 과거에, 그리고 현재에도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뮤지션들 모두에게 질문을 던진 것." 이라고 평했다.

 

비록 해당 경연에서는 3:5로 패배하여 탈락 후보가 되었으나 30호는 '(자신의 무대는) 호일 분들은 극호일 것이라며 자신에게 중간은 없다.'는 인터뷰를 했다.

 

이를 증명하듯 'Chitty Chitty Bang Bang' 무대의 유튜브 조회수는 600만이 넘을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다. 싱어게인에 함께 출연했던 재주소년의 경우 방송이 끝난 월요일 새벽에 감상을 나누기 위한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기도 했다.

 

30호의 무대를 크게 환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기타가 있었으면 좋을 뻔 했다는 심사평을 한 선미와 이해리 심사위원에게 무개념 팬들의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도 했다.[17] 이에 관해 30호는 자신의 인스타 스토리에 다음과 같이 자신의 입장을 표했다.

이런 포지션에 관한 경험치가 없어 내내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말해야 될 것 같아요. 누군가가 좋아졌다고 다른 누군가를 깎아 내리고 비난하는 일은 부디 그만 둬 주셨으면 합니다. 하나도 안 기뻐요. 많이 슬퍼요.

 

난 민트초코가 좋아아아아아아아아

먹어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라고 누군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강권?할 때

'색다른 맛이구나. 그래도 나는 민트 없는 초코가 좋아.'

'민트와 초코의 배합이 아쉬웠어.' 라고 말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비난 받을 일이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취향이 아닌데도 끝까지 먹고 성의껏 견해를 말해 준 건 고마워 마땅한 일이죠.

 

무튼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그냥 드셔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글이 올라간 이후 심사위원과 심사평에 대한 비난은 많이 사그라든 상태다.

 

3라운드 종료 후 추가합격자 발표에서 가장 먼저 호명되며 4라운드 진출이 확정되었다.

 

 




2조의 3번째 가수로 선정되었으며,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선곡했다.

 

도입부에 3분동안 강렬한 퍼즈기타 솔로가 들어가는 것을 빼고는 매우 반복적인 원곡과 대비되게 흐름을 상당히 다변화시켰고, 전과 같이 다양한 장르들(펑크, 하드락, 얼터너티브, 재즈 등)의 요소들을 차용한 편곡을 선보였다. 더불어 기타 연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큰 임팩트를 줬다. 규현은 기립박수를 쳤고, 유희열은 "너 누구야" 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석이 또 충격에 빠진 건 덤.

결국 심사위원들에게 또다시 어마어마한 호평을 받았다.

이선희: (음색이 아닌) 음악 자체의 특색으로 장르를 개척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거든요.

10~20년 사이에 그런 장르의 음악을 여는 사람은 없었어요.

전 30호 님이 그런 장르의 음악을 열어가는 사람이 돼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전달해봅니다.

유희열: 제가 매주 프로들의 무대를 보잖아요? 최근 몇 년간 본 무대 중에 최고예요.

이 곡을 어떻게 이렇게 해체하고, 자기 맘대로 조립을 했는데 이렇게 완성도 있게 완벽하게 해냈는지..

뮤지션들이 자기 색깔을 약간 희미하게 만들면서 잘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데, 유일하게 그걸 해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이해리: 제가 봤던 싱어게인 무대 중에 가장 좋았던 무대가 아니었나..

 

이후 올어게인을 받고 top10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

 

마지막에 김이나 심사위원의 "본인이 애매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애정이나 인정을 받아주시면 훨씬 더 멋있어질 것 같다"는 말에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가 추가 인터뷰를 하려고 하자, '지금 말하다가 울 것 같아서 그런데 나중에 인터뷰실에서 말하면 안 되냐'며 양해를 구할 정도. ???: 무대에서 우는 사람이 제일 싫어! 그리고 커밍순 한번 더 시전

 

이후 인터뷰실에서 "제 인생에 있어서 칭찬을 받아들인다는 건 쉽지 않은 영역이다. '내 깜냥을 잘 알고 있다, 이것 이상으로 욕심부리지 말아라'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좋은 말에 항상 거리감이 있었다. 조언을 듣고 어쩌면 내 그릇이 조금 더 클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감사하다고 털어놨다.그리고 깜냥의 뜻이 궁금한 사람들 덕분에 깜냥이 잠시동안 네이버 실검에 올라갔었다.

 

방송 바로 직후인 19일에 세로 직캠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 급상승 1위로 진입했고, 이틀째 순위를 유지 중이다. 19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고 이틀 차에 200만 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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