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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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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 '윤의편지' 찢어진 살갗이 아프더냐 네 상처에 나는 심장이 멎었다. 상처에 아파 눈물 흘렸더냐 네 눈물에 나는 뇌수가 먹먹했다. 네가 아프다고 느끼면 나는 몇곱절 더 아프고 네가 슬프다고 느낄라치면 나는 천길 낭떠러지 끝도 없는 절벽으로 밑 바닥으로 꺼꾸러짐을 네가 정녕 모른단 말이더냐 몰랐단 말이더냐 네게 난 무엇이더냐 내게 넌 들숨이고 날숨인 것을 하루 한시 네 안위와 네 상념 걷어본적 없거늘 삼백육십날이 천날이 지나도록 내 안에 너를 담고 있거늘 이러한 내 맘 아는지 모르는지 못내 모른척 뒤돌아 저만치 가는 네게 난 무엇이더냐 네게 난 무엇이더냐 너를 알고 다시 태어 났거늘 너를위해 너를 위하는 나를위해 살고저 노력했거늘 내 모든 것 네게 주며 살자 했거늘 이러한 내맘 아는지 모르는지 끝내 모른척 외면하는 너는..
삽자루 후라이 ㅎㅎ 너무 웃겨서 ㅎㅎ 군대에서는 안되는게 없스.. 박문규 : 군대있을때 생각나네.. 군인은 안되는게 없쥐.ㅋㅋㅋ (2003.09.29 22:58) 조예원 : 우하하하^^;;진짜저러케해써여??ㅋㅋ (2003.09.30 02:01) 정연 : 캡쑝 우끼다. (2003.09.30 07:51, IP : 130.126.81.180) 박문규 : 궁하면 통하쥐.. 먼짓은 못하겠냐. 군인인데. (2003.09.30 17:35)
수원목장의 혈투(2) -- 2003.09.23 박종규 주심이 취한 수원 삼성의 에니오에 대한 '퇴장'은 이후 벌어질 사태에 대한 또 다른 '빌미'를 제공한 꼴이됐다. 왜냐면 이후부터는 선수와 선수간의 감정싸움에서 제3자의 출현을 예견시킨 결과였기 때문이었다. 그 '제3자'란 다름아닌 '관중'의 그라운드 난입이었다. 난입?!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던 관중 입장에서 보면 분명 이는 '귀와 눈'을 거슬리게 하는 표현이겠지만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난입이라고 밖에는... '감정은 또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수원 에니오가 퇴장을 당하자 동료들은 박종규 주심에게 모두 다가가 항의를 한다. 그러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쯤에서 사태는 대강 해결될 것으로 보였었다. 최소한 이 순간 만큼은 그랬었다. 승부도 2-2 동점이 됐고 울산 현대선수들의 감정도..
수원목장의 혈투 -- 2003.09.23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발생한 수원과 울산의 난투극은 심판과 선수, 감독 그리고 관중들이 함께 연출한 이른바 '수원목장의 혈투'였다. 서부영화 'OK목장의 결투'와 비교해 볼 때, 하나도 다를바 없는 명분없는 싸움, 즉 과도한 신경전이 빚은 난투극에 불과했지만 흥행면에서 본다면 1회 상영으로 끝난 영화치고는 대단한 성공이었다. 소위 말하는 '1면'을 싹쓸이 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승엽의 54호 홈런으로 인해 'TOP'으로 자리매김 하는데는 다소 실패한 부분이 있지만, 그러나 그 파급효과로 볼 때는 분명 '흥행소박' 이상이었다. 흑백사진의 주인공 수원 삼성의 뚜따와 울산 현대의 조세권(오른쪽)의 치열한 몸싸움은 이날 사태의 최초 발단으로 평가된다. 물론 위에 소개된 사진은 사건발생 바로 그 순간을 의미하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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