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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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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우리집에 하나 남은 어린이를 위하여 밖으로 나갔다. 행선지는 경복궁~ 그러나 경복궁을 가는 중에 있는 덕수궁을 보자며 덕수궁 수문장의 교대식을 보고 덕수궁으로 들어갔다. 내가 그렇게 하자고 해서~~ 그리고 가이드를 따라다니며 이야기를 듣고 참 뜻깊은 시간을 가진것 같았다. 나는.... 아이들은.... 관심없었다. 여기에 왜 왔나~~ 이렇게 투덜~~ 그나마 덕수궁 돌담길에서 맛난거 먹고 원하는 거 사는 것으로 만족~ 그리고 청계천에서 놀다가 수원으로 귀가~ 아쉬움에 노래방에서 놀았다. 그런데... 우리 애들이 이렇게 잘 놀줄이야. 역시나 피는 속일 수 없다. 들어가자 마자 뛰고 난리 부르스~~ 난 참 재미있는 하루였는데... 아이들은 고궁이 별로였나 보다. 허긴... 나도 저 나이때는 관심이 없었던 것 같..
21년 어린이날~ 어린이날이다. 뭐 어린이는 막내밖에 없지만… 아이들과 오전에 천천히 일어나서 화성행궁으로 놀러 나갔다. 버스를 타고 지동시장에서 내려 시장 구경을 하며 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악세사리를 사며 즐겼다 점심으로는 순대국밥에 순대볶음~ 아이들은 별로이려나? 그래도 맛있게 먹고 행궁동 구경하고 차도 마시며 즐겁게 놀았다. 그렇게 돌아다니다 저녁이 다 되어서 귀가. 너무 힘들었다. 나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보내서 좋았다.
첫 어린이날 철들어서 처음으로 맞는 어린이날이다. 어릴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보냈고 인도에 있는 동안은 어린이날이 뭔지 모르고 지냈고... 한국에 복귀하고 드디어 처음으로 어린이 날을 제대로 맞이했다. 어딜 가거나 하지않고 수원에서 하는 어린이 행사에 참여~ 좋은 시간을 보내고 선물로 인도에서부터 그렇게 가지고 싶어하던 닌텐도 스위치~ 너무너무 좋아한다. 진작 사줄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커줘서 고마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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