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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율리가 나에게 하트를 접어달라고 한다.
인터넷에서 하트 접는 법을 찾아서 몇개 접어주니 매우 즐거워 한다.
며칠이 지난 후 색종이로 뭘 접더니 하트를 포장한다.
그리고는 연필을 가져와 색종이 겉면에 뭘 써달라고...
글자수가 많아서 율리에게 그렇게 많은 글은 색종이가 너무 좁아서 못쓴다고 알려줬다.
한참을 고민하더니 "아빠! 그럼 '내가줄께' 이렇게 써 줘~" 하는 것이다.
이녀석이 뭘 할려그러나 하고 써줬다.
율리가 한참 좋다고 만족스럽게 있더니 다시 나에게 준다.
"아빠 선물이야."
엥~~ 구여운 녀석...
딸에게 받은 첫번째 선물... 비록 내가 접어준 하트지만 열심히 포장도 하고...
글도 내가 적었지만 율리의 생각이 표현 되어 있고...
역시 우리 율리다... 아~~ 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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