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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의 생활은 참빨리도 지나가는 듯하다.
정신없이 지나다 보면 어느새 연말이다.
계절의 변화가 없어서 그런지 시간이 흐름을 잘 느끼지 못한다.
가끔 오래된 사진을 보면서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느끼면서...
그렇게 시간이 흐름을 느낀다.
남은 한달 보람있게 지내야 겠다.
요녀석 돌 지나고 인도에 왔는데 벌써 이만큼 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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