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큰 딸래미의 생일 항상 아기 같았던 녀석이 벌써 중2... 어느 15살이 되었다. 내 품에 항상 있을 것만 같았던 우리 큰 딸래미가 벌써 중2가 되었고 이제는 내 품에서 조금씩 멀어져 가는 것을 느낀다. 뭐 할 수 없는 길인걸... 그래도 조금은 아쉽다. 이렇게 빨리 커 버리다니... 하여간 또 이렇게 한살을 먹어서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재미있는 저녁을 보냈다. 앞으로도 쭉~~ 착하고 이쁘게, 건강하게 원하는 것들 하면서 잘 자라 다오. 아빠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밀어 줄께~ 아이들의 깜짝파티 올해도 변함없이 생일이 찾아왔다.이제는 싫다. 나이를 먹는 것이... 늙는 것이...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갈려고 초인종을 누르는데 아이들이 조금만 기달리라고 한다.뭔가를 하는 듯... 결국 문이 열리고 들어가는데 율리가 케잌에 촛불을 붙이고 서있고 엘리와 같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귀염둥이들...용돈을 열심히 모으더니 선물도 사주고... 이제 율리는 다 키웠다는 생각이 든다.아빠를 이해 해주고 배려도 해주고... 역시나 큰딸이다.사랑스러운 딸래미들 고마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