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Han Story (33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도 복귀 3주년 어느덧... 아니 되게 오래된 것 같은데 이제 겨우 인도에서 복귀 한지 만 3년이 되었다. 올해도 변함없이 복귀 기념으로 가족들과 인도 식당을 찾았다~ 인도에서 자주 마셨던 와인 술라도 마시며 즐겁게 인도에서의 추억을 이야기 하며 가족들과 저녁을 즐겼다. 모두들 좋았던 기억이 더 많은 듯... 웃으며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사촌동생 결혼 매년 명절마다 결혼 언제 하냐고 잔소리를 들었던 사촌 동생이 드디어 결혼을 했다. 남자 친구하고는 오래 사귄 듯.... 나이 차이가 워낙 많이 나서 어릴때는 같이 말도 많이 안했었는데... 이제 녀석도 서른이 넘어서 조금은 가까워 진 듯 하다. 삼촌이 큰녀석 하나 보냈으니 조금은 맘이 가벼울 듯? 아닌가? 서운 하려나? 난 축으금 받느냐고 사진도 못찍고 결혼식도 화면으로만 봤는데... 딸내미가 고모 이쁘다고~ 하여간 행복하게 재미있게 잘 살기를... 부처님 생일 기념 외출~ 가족들과 모처럼 외출을 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를 보내기는 너무도 억울하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가까운 곳에 좋은 공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레솔레 파크~ 의왕에 있는데 집에서 30분 거리밖에 안된다. 전날 레일 바이크를 예약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가족들과 갔다.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근처의 누룽지 백숙집에서 배부르게 먹고 바이크를 탓다 조금은 힘들기도 했으니 나름 재미있었다. 한바퀴 도는데 1시간 가량이 들었다. 그리고 공원 산책~ 잘 꾸며져 있었다. 이렇게 잘 되있으니 사람도 북적북적~ 캠핑장도 있으나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다음에 한번 시도는 해봐야겠다. 앞으로도 근처에 찾아갈 만한 곳이 없는지 한번 돌아봐야겠다. 아이들이 같이 놀아줄 때까지 열심히 지내야겠다. 17번째 결혼 기념일 어느덧… 결혼 17번째 기념일이다. 잠이 일찍깨서 거실을 두리번 거리다가 내 방을 가보니 의자에 무언가가 있다. 옆서와 함께 조그마한 물건들... 자세히 읽어보니 큰 딸래미가 부모님을 위해서 준비한 이벤트~ 몇 단계를 하다가 혼자하면 안될 것 같아서 마눌님을 깨웠다. 그런데 지금이 몇시인데 깨우냐며 투덜투덜~ 결국 혼자 미션을 모두 마쳤다. ㅋㅋㅋ 나중에 마눌님 일어나서 왜 혼자했냐고 뭐라 하시고... 딸래미가 다시 여기저기 숨겨서 미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서 마눌님도 하셨다. 감동이 팍팍~~ 용돈까지 주고... 큰녀석의 마음에 너무 감동했다.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다. 큰녀석의 배려에... 여기서 끝이 아니고 저녁에는 멋진 레스토랑에서 저녁까지 준비해 놓았다. 이제 중2인데... 생각하는 것이 너.. 21년 어린이날~ 어린이날이다. 뭐 어린이는 막내밖에 없지만… 아이들과 오전에 천천히 일어나서 화성행궁으로 놀러 나갔다. 버스를 타고 지동시장에서 내려 시장 구경을 하며 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악세사리를 사며 즐겼다 점심으로는 순대국밥에 순대볶음~ 아이들은 별로이려나? 그래도 맛있게 먹고 행궁동 구경하고 차도 마시며 즐겁게 놀았다. 그렇게 돌아다니다 저녁이 다 되어서 귀가. 너무 힘들었다. 나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보내서 좋았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자전거타기 봄은 맞아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를 들고 나왔다. 이제 날씨가 많이 춥지가 않아서 나름 괜찮았다. 광교 카페거리에 가서 펜케잌을 먹으러~ 왕복 거의 15km~ 막내가 조금은 힘들어 했으나 잘 다녀왔다. 자전거 배운지 얼마 안되는데... 기특하다. 이제 날이 풀리면 더 자주 나와야겠다. 빨리 코로나 상황이 끝나길~ 봄이의 만화 연재 시작~ 큰딸의 꿈은 언제나 한결같이 만화가~ 만화가가 꿈이다. 아주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매우 좋아했다. 그러더니 초딩을 다니며 만화가가 되겠다고... 그때부터 혼자 만화를 그리며 10권이 넘게 만들었다. 독자는 동생... 창피하다고 못보게 한다. 그러던 중 엄마가 간단한 만화를 연재 해보라는 제안에 시작했다. 뭐...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해 나가는 모습에 박수를 쳐본다. 봄이 행복하게 살아라~ blog.naver.com/yullypark1122 눈~ 올해는 눈이 찌질하게 오질 않는다. 한번에 확~~ 화끈하게 온다. 인도에서 눈을 못 본 우리 아이들은 밤이고 낮이고 눈이 오면 신나서 집 앞 공원으로 뛰어나간다. 물론 마눌님과 나도... 한시간 가량 놀고 들어오면 좋으련만... 아이들은 눈에서 귕굴기도 하고 아주 신이 났다. 전혀 춥지도 않은가 보다. 뭐... 나도 어릴때는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이젠 출근 걱정을 하는... 나이가 들긴 들었나 보다. 이전 1 2 3 4 5 6 7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