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oHan Story

(329)
국화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국화. 항상 가을이면 국화가 본가에 아름답게 피어있다. 꽃을 좋아하는 막내에게 어머님이 꽃지면 가지고 오라고 화분을 하나 주셨다. 막내 머리 만한 꽃~ 앞으로도 쭉~~ 계속 봤으면 좋겠다. 오랫동안...
큰 딸래미의 생일 항상 아기 같았던 녀석이 벌써 중2... 어느 15살이 되었다. 내 품에 항상 있을 것만 같았던 우리 큰 딸래미가 벌써 중2가 되었고 이제는 내 품에서 조금씩 멀어져 가는 것을 느낀다. 뭐 할 수 없는 길인걸... 그래도 조금은 아쉽다. 이렇게 빨리 커 버리다니... 하여간 또 이렇게 한살을 먹어서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재미있는 저녁을 보냈다. 앞으로도 쭉~~ 착하고 이쁘게, 건강하게 원하는 것들 하면서 잘 자라 다오. 아빠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밀어 줄께~
가을 나들이 - 장안공원, 화서문 가족들과 만추를 즐기기 위해서 집을 나섰다 화서문 성벽의 갈대가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수원 화성에서 내려서 걸어서 장안공원을 둘러보고 화서문으로~ 어려서부터 하도 데리고 다녀서 왠만한 거리는 다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유럽 여행을 가도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별로 힘든 내색을 안하던 녀석들... 이제 엄마빠를 따라다니는 것은 힘들지 않은 듯... 그래도 아직 어려서 이렇게 같이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조금 더 크면 친구들과 어울리느냐고 따라다니지 않을 것을 생각하면 많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집을 나서면서부터 가로수들이 이쁘게 단풍이 들어 있었다. 21년의 가을을 우리 가족은 이렇게 가슴에 담았다.
나의 삶의 주변 뷰~ 효원 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서 베란다에서 뷰가 아름다운 우리집. 올해는 가을이 무척이나 짧다는데 그래도 단풍이 이쁘게 물들었다. 회사도 바로 옆에 큰 해돋이 공원이 있어서 옥상에 올라가면 참 아름답다. 이런한 것도 복인 듯... 계절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21년 여름 휴가 이번 휴가는 인도에서 같이 친하게 지내던 지인 가족과 함께 했다. 태안반도에서 놀기로~ 우리 가족은 가는 길에 솔뫼성지에 들려서 오랜만에 성지도 둘러보고 아이들에게 김대건 신부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줬다. 그리고 지인 숙소에서 숙박을 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해 먹을 것들을 챙겨서 의향 해수욕장에 가서 신나게 놀았다. 이렇게 며칠을 보내고 아쉬운 휴가를 마무리...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2년째 못나가고 있지만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나도 즐거웠다. 내년에는 코로나에서 해방이 되길... 집에 도착해서 잡아온 비단조개를 해감하고 봉골래 파스타~
가족 핸드폰 케이스 큰 딸래미가 연재하는 우리가족 만화 시리즈가 있다. 그런데 그 캐릭터로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어 준다고~ 며칠 있으니 기다리던 가족 핸폰 케이스가 도착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쁘다~ 가족들 모두 대 만족~
앵무새 카페 큰 딸래미와 데이트~ 온가족이 자전거를 타고 나와서 광교 카페 거리를 갔다. 큰 딸래미는 앵무새 카페를 가고 싶다고... 막내는 슬라임 카페를 가고 싶다고... 결국 나는 큰 딸래미와 앵무새 카페를 갔다. 음료를 시켜 먹으면 앵무새를 모이와 함께 가져다 준다. 그럼 그녀석과 놀면 되는... 앵무새가 계속 어깨에 올라오고 해서 조금은 귀찮았다. 심지어 응가까지.... --;; 물론 카페에서 그런 상황을 고려해서 닦을 것도 준비해 주었다. 그래도 찝찝해~~ 한번은 가볼만 한데 비싼 돈주고 가기에는 그닦...
인도 복귀 3주년 어느덧... 아니 되게 오래된 것 같은데 이제 겨우 인도에서 복귀 한지 만 3년이 되었다. 올해도 변함없이 복귀 기념으로 가족들과 인도 식당을 찾았다~ 인도에서 자주 마셨던 와인 술라도 마시며 즐겁게 인도에서의 추억을 이야기 하며 가족들과 저녁을 즐겼다. 모두들 좋았던 기억이 더 많은 듯... 웃으며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