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oHan Story/Me

(169)
16년 겨울 인도 첸나이 싸이클론 15년에는 폭우때문에 고생을 했는데...올해에는 비가 많이 안와서 조용히 넘어가는 구나 했는데 역시나...그냥 조용히 넘어가지 않고 싸이클론이 첸나이를 가로 지르며 지나갔다.다행히 낮동안에 지나가서 그나마 피해가 크지 않았던거 같다.지붕이 날라다니고 나무가 쓰러지고...간신히 퇴근해서 집에오니 역시나 전기는 안들어오고 전화 및 인터넷도 다 안되고...전화 및 전기가 복구되기까지 약 1주일이나 걸렸다.그나마 우리집은 빨리 복구가 되었고 아직도 같은 회사 주재원 집에는 전화 및 인터넷이 안되고 있다.다음날 간신히 출근을 시작하는데 출근길을 보니 난리도 아니다.시내 조경수의 약 60%는 전부 쓰러진 듯...길이 전부 막혀있어서 출근을 하기 정말 힘들었다.그나마 피해가 없는것이 다행이라 생각하며 올해도 이렇게 ..
엘리가 찍어준 사진 엘리가 성당에서 전화기를 달라고 하심~줬더니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신다. 이제 제법 다 컷다는 생각이~좀 천천히 컷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디왈리 기념 랑골리 ​디왈리 기념 랑골리를 그리는 여직원들~ 마눌님도 엘리 학교에서 랑골리를 만들었다고 연락이 왔다. 이번 디왈리는 가족과 태국으로~ ​
푸자 올해도 어김없이 기사가 집차에 푸자를 했다. 우리로 따지면 일년 무사하기를 기원하며 굿을 하는 예식 뭐 좋은 의미니 그냥 하게 놔둔다. ​
배너 도안 회사에 행사가 있어서 배너를 도안하고 받아봤다. 나름 잘 나온 듯... 이 일을 하면서 새롭게 안 사실. 플랭카드라는 말을 인도인은 모른다. 콩글리쉬 인 듯. ​​
첸나이 한인성당 은총시장 올해도 변함없이 은총시장이 열렸다.한국에 가기전부터 아이들은 기도하고 성서를 읽고 미사를 참석해서 열심히 은총표를 모으고자모회에서는 선물을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난 3년째 음악담당~별 이밴트가 없는 인도에서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고 즐겁운 시간을 보내는것 같아서 나도 무척 기뻣다.
개구리 접기~ 어릴때 종이로 개구리를 접어서 가지고 놀았었는데... 불현듯 기억나서 아이들을 위해서 접어주었다. 녀석들 신기해 하고~ 같이 가지고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3번째 한국 방문 휴가 어느덧 인도에 온지 만 4년이 다 되었다.그리고 3번째 한국방문 휴가를 보내게 되었다.비행기에 내려서 바로 누나네로 이동... 다음날 아침 부모님, 형제들과 모두 홍천 대명리조트로 가족여행~이렇게 나의 휴가는 시작되었다.하루 회사도 들려서 회장님도 만나뵙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회포도 풀고, 인도애서 가족처럼 지내는 지인들과 골프도치고 놀고~ 즐거운 시간들을 많이 보냈다. 건강검진도 받고~ 10일동안 하루도 빈틈없이 바쁘게 보냈다.벌써 인도애 돌아온지 2주가 훌쩍 넘었지만 그때의 기억을 되 씹으며 또 이렇게 지내고 있다.인도에 살면서 그냥 생활에 순응하는 법을 배웠는지... 이제는 그리움이나 갈망 보다는 그때의 기억을 되세기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여유가 조금 생긴것 같다. 대명리조트.... 저 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