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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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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줄께" - 율리의 첫번째 선물 하루는 율리가 나에게 하트를 접어달라고 한다.인터넷에서 하트 접는 법을 찾아서 몇개 접어주니 매우 즐거워 한다.며칠이 지난 후 색종이로 뭘 접더니 하트를 포장한다.그리고는 연필을 가져와 색종이 겉면에 뭘 써달라고...글자수가 많아서 율리에게 그렇게 많은 글은 색종이가 너무 좁아서 못쓴다고 알려줬다.한참을 고민하더니 "아빠! 그럼 '내가줄께' 이렇게 써 줘~" 하는 것이다.이녀석이 뭘 할려그러나 하고 써줬다.율리가 한참 좋다고 만족스럽게 있더니 다시 나에게 준다."아빠 선물이야."엥~~ 구여운 녀석...딸에게 받은 첫번째 선물... 비록 내가 접어준 하트지만 열심히 포장도 하고... 글도 내가 적었지만 율리의 생각이 표현 되어 있고...역시 우리 율리다... 아~~ 행복해~~ ^^;
조직 생활에서 친구를 얻기 조직 내에서 적을 만들기를 원하면 내가 그들보다 잘낮음을 증명하고, 친구를 얻고 싶다면 그가 나보다 뛰어남을 느끼게 해주어라 - 레스 기블린 취업하고 한 3년 동안은 배우려고 노력하고.... 그 후 한 5년 동안은 나의 노하우를 쌓고.... 그 후 5년 동안은 가르치고 나의 의견을 전달하는데만 노력한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남의 의견을 많이 들어보고, 많이 생각해보고, 내가 스스로 찾아서 해보고, 배려하면서 그렇게 지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철들려나?? ^^;
또 이렇게 흘러보내며.. 뭘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을 정리해야 된다는 생각은 남아있다. 내년 계획을 세워야 되고. 또 지워지고 지키지 못하겠지. 그래도 그렇게 나불나불 거리고 또 시끄럽게 떠들어대고 술한잔 마시고 머리아픔에 찡그리고 내일이면 후회하고 그래도 또 그렇게 지내고... 이러한 생활들이 지겹다고 느끼면서도 난 또 그렇게 지내고 있지. 삶.. 참 어렵다고 느끼면서 그렇게 쉽게쉽게 살아가지
눈사람 만들기 금요일 밤부터 눈이 조금씩 왔다. 율리는 눈이 오는것을 보고 눈사람을 만들자고 했다. 그러나 밤도 늦었고 눈이 아직은 쌓이지 않았기에 율리에게 타 일러서 눈이 많이 와야 눈사람을 만들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눈이 많이 와있다. 마눌과 같이 엘리를 싸매고 율리도 옷을 몇개씩 입히고 밖으로 나왔다. 찬바람이 쌩쌩~~ 매우 추웠으나 율리의 의지를 꺽지 못했다. 결국 눈사람을 만들고... 날이 추워서 눈이 뭉쳐지지 않아서 하나 조그많게 만들었으나 맘에 들지 않아서 하나 더 만들고... 마눌은 춥다고 들어가고 결국 나와 율리는 더 남아서 크게 하나를 더 만들었다. 아주 크게 만들어주고 싶었으나 눈이 뭉쳐지지 않아서 잘 되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 크게 만들었다. 율리도 만족 한 듯... 나중에 ..
주일미사 시간 변경 오랜만에 지동성당에 미사를 드리러 부랴부랴 같다. 5분정도 늦게 도착했으나 아불싸... 미사가 끝나가고 있는 것이었다. 이게 왠일인가 싶어서 확인해보니 미사 시간이 삼십분 당겨졌다고... 요즘 다른 성당으로 다니고 몇번 빼먹다 보니 이런 결과가... 율리는 성당주변 성탄 장식이 이쁘다고 좋아한다. 온 김에 율리 사진이나 찍어주고 귀가... 이궁
똑같은 자매 울 귀염둥이 율리, 엘리... 웃는 모습이 정말로 똑같다.
엘리와 주말 오후 보내기 아침에 일어나 율리 잉글리쉬 페스티벌 공연하는거 구경하고 같이 점심 사먹고 놀다가 귀가. 마눌과 율리는 배부르고 피곤한지 잠을자고 나와 엘리는 내 방에서 놀고있다. 나른한 주말 오후... 녀석의 구여운 모습에 웃다가 사진 한방~ 보조게도 정말 이쁘다 ㅋㅋㅋ 아~~~ 뒤에서 기타가 날좀 만줘 달라고 슬피 쳐다보는 듯...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율리의 그림 엘리가 태어나서 마눌이 몸조리로 처가집에 있을때 율리와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율리가 우리 식구들이라고 그린 그림.. 서투르고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녀석이 나름 열심히 그린 그림을 보내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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