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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 Story/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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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래미의 생일 항상 아기 같았던 녀석이 벌써 중2... 어느 15살이 되었다. 내 품에 항상 있을 것만 같았던 우리 큰 딸래미가 벌써 중2가 되었고 이제는 내 품에서 조금씩 멀어져 가는 것을 느낀다. 뭐 할 수 없는 길인걸... 그래도 조금은 아쉽다. 이렇게 빨리 커 버리다니... 하여간 또 이렇게 한살을 먹어서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재미있는 저녁을 보냈다. 앞으로도 쭉~~ 착하고 이쁘게, 건강하게 원하는 것들 하면서 잘 자라 다오. 아빠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밀어 줄께~
가을 나들이 - 장안공원, 화서문 가족들과 만추를 즐기기 위해서 집을 나섰다 화서문 성벽의 갈대가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수원 화성에서 내려서 걸어서 장안공원을 둘러보고 화서문으로~ 어려서부터 하도 데리고 다녀서 왠만한 거리는 다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유럽 여행을 가도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별로 힘든 내색을 안하던 녀석들... 이제 엄마빠를 따라다니는 것은 힘들지 않은 듯... 그래도 아직 어려서 이렇게 같이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조금 더 크면 친구들과 어울리느냐고 따라다니지 않을 것을 생각하면 많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집을 나서면서부터 가로수들이 이쁘게 단풍이 들어 있었다. 21년의 가을을 우리 가족은 이렇게 가슴에 담았다.
21년 여름 휴가 이번 휴가는 인도에서 같이 친하게 지내던 지인 가족과 함께 했다. 태안반도에서 놀기로~ 우리 가족은 가는 길에 솔뫼성지에 들려서 오랜만에 성지도 둘러보고 아이들에게 김대건 신부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줬다. 그리고 지인 숙소에서 숙박을 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해 먹을 것들을 챙겨서 의향 해수욕장에 가서 신나게 놀았다. 이렇게 며칠을 보내고 아쉬운 휴가를 마무리...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2년째 못나가고 있지만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나도 즐거웠다. 내년에는 코로나에서 해방이 되길... 집에 도착해서 잡아온 비단조개를 해감하고 봉골래 파스타~
가족 핸드폰 케이스 큰 딸래미가 연재하는 우리가족 만화 시리즈가 있다. 그런데 그 캐릭터로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어 준다고~ 며칠 있으니 기다리던 가족 핸폰 케이스가 도착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쁘다~ 가족들 모두 대 만족~
앵무새 카페 큰 딸래미와 데이트~ 온가족이 자전거를 타고 나와서 광교 카페 거리를 갔다. 큰 딸래미는 앵무새 카페를 가고 싶다고... 막내는 슬라임 카페를 가고 싶다고... 결국 나는 큰 딸래미와 앵무새 카페를 갔다. 음료를 시켜 먹으면 앵무새를 모이와 함께 가져다 준다. 그럼 그녀석과 놀면 되는... 앵무새가 계속 어깨에 올라오고 해서 조금은 귀찮았다. 심지어 응가까지.... --;; 물론 카페에서 그런 상황을 고려해서 닦을 것도 준비해 주었다. 그래도 찝찝해~~ 한번은 가볼만 한데 비싼 돈주고 가기에는 그닦...
인도 복귀 3주년 어느덧... 아니 되게 오래된 것 같은데 이제 겨우 인도에서 복귀 한지 만 3년이 되었다. 올해도 변함없이 복귀 기념으로 가족들과 인도 식당을 찾았다~ 인도에서 자주 마셨던 와인 술라도 마시며 즐겁게 인도에서의 추억을 이야기 하며 가족들과 저녁을 즐겼다. 모두들 좋았던 기억이 더 많은 듯... 웃으며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사촌동생 결혼 매년 명절마다 결혼 언제 하냐고 잔소리를 들었던 사촌 동생이 드디어 결혼을 했다. 남자 친구하고는 오래 사귄 듯.... 나이 차이가 워낙 많이 나서 어릴때는 같이 말도 많이 안했었는데... 이제 녀석도 서른이 넘어서 조금은 가까워 진 듯 하다. 삼촌이 큰녀석 하나 보냈으니 조금은 맘이 가벼울 듯? 아닌가? 서운 하려나? 난 축으금 받느냐고 사진도 못찍고 결혼식도 화면으로만 봤는데... 딸내미가 고모 이쁘다고~ 하여간 행복하게 재미있게 잘 살기를...
부처님 생일 기념 외출~ 가족들과 모처럼 외출을 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를 보내기는 너무도 억울하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가까운 곳에 좋은 공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레솔레 파크~ 의왕에 있는데 집에서 30분 거리밖에 안된다. 전날 레일 바이크를 예약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가족들과 갔다.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근처의 누룽지 백숙집에서 배부르게 먹고 바이크를 탓다 조금은 힘들기도 했으니 나름 재미있었다. 한바퀴 도는데 1시간 가량이 들었다. 그리고 공원 산책~ 잘 꾸며져 있었다. 이렇게 잘 되있으니 사람도 북적북적~ 캠핑장도 있으나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다음에 한번 시도는 해봐야겠다. 앞으로도 근처에 찾아갈 만한 곳이 없는지 한번 돌아봐야겠다. 아이들이 같이 놀아줄 때까지 열심히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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